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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 붕괴 참사 양주 삼표산업 채석장은 어떤 곳인가

송고시간2022-01-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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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토사 붕괴로 3명이 매몰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양주 채석장은 삼표산업이 골재를 생산하는 6개 석산 중 한 곳이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광적면 가납리에 걸친 도락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1978년부터 채석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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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석재 채취장 토사 붕괴 사고 브리핑
양주 석재 채취장 토사 붕괴 사고 브리핑

(양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9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입구에서 양주소방서 관계자가 토사 붕괴사고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골재 채취 작업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2022.1.29
andphotodo@yna.co.kr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29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토사 붕괴로 3명이 매몰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실제로 적용되는 '1호 사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고가 난 양주 채석장은 삼표산업이 골재를 생산하는 6개 석산 중 한 곳이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광적면 가납리에 걸친 도락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1978년부터 채석이 이뤄졌다.

삼표산업은 1986년 이곳을 인수해 골재를 채취해왔다.

삼표산업 측은 이후 허가를 여러 차례 연장받아 현재의 허가로는 2026년까지 골재 채취가 가능하다.

2012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허가받은 면적은 47만6천265㎡로, 이곳에는 1천400만㎥의 토석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허가 기간 연장 때마다 소음, 진동, 먼지 등을 우려한 주민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주 석재 채취장 토사 붕괴 사고
양주 석재 채취장 토사 붕괴 사고

(양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9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굴삭기가 토사 붕괴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골재 채취 작업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돼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 중이다. 2022.1.29
andphotodo@yna.co.kr

사고 발생 이후 이 채석장은 입구부터 출입을 통제한 채 사고 수습에 나섰고 채석장 입구에는 방송 등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분지 형태인 현장은 입구에서 안쪽을 볼 수 없고 외부에서는 잘려 나간 산 능선 윗부분과 채취된 골재를 가공하는 공장 시설만 보일 뿐이다.

이곳은 평소에도 발파 등으로 위험해 출입이 매우 까다로운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현장의 매몰자 구조를 위해 굴삭기를 비롯한 중 장비 75대와 소방과 경찰 등 165명의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6시간여 만인 오후 4시 25분께 굴삭기 기사 A(55)씨를, A씨 구조 1시간 전에는 일용직 근로자 B(28)씨를 각각 찾아냈으나 이들은 모두 사망했다.

당국은 실종된 나머지 1명을 구조하기 위해 조명차 6대를 동원해 야간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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