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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과 양자토론에 "어떤 주제든 수용…조건좀 달지 말라"

송고시간2022-01-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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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양자토론을 31일 진행키로 한 것과 관련, "저는 언제든 어떤 주제든지 수용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고 국민의 삶을 결정할 가장 큰 권한이 있는 대통령을 뽑는데 후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역량을 갖고 있는지 국민이 검증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최소한의 도리이자 의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또 민주당이 전날 31일 양자·4자 토론 동시 진행 입장을 밝혔던 것과 관련, "31일에 동시에 하자고 했더니 (특정) 시간을 정해서 병행이 불가능한 조건을 달기도 했다"면서 "이런 방식으로 국민을 좀 이렇게 실망하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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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1일 고수'에 "반드시 '31일 오후7시'라는 것은 납득 안돼"

의협 방문해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후보
의협 방문해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후보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8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양자토론을 31일 진행키로 한 것과 관련, "저는 언제든 어떤 주제든지 수용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고 국민의 삶을 결정할 가장 큰 권한이 있는 대통령을 뽑는데 후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역량을 갖고 있는지 국민이 검증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최소한의 도리이자 의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4자 토론에 앞서 '31일 양자토론'을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과 관련, "저는 가급적 다른 후보의 기회를 박탈하지 않는 방식의 토론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아마 윤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참여할 경우에 본인에게 불리한 요소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를 할 때 상대가 수용이 불가능한 그런 조건을 좀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왜 꼭 31일이고 왜 꼭 7시라야 하느냐,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 그 전날 할 수도 있고 설 이후에 할 수도 있는데 반드시 '31일 (오후) 7시'라고 정하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안 간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후보 토론협상단은 이날도 "4자 토론 커튼 뒤에 이재명 후보는 숨지 마시라"며 "민주당은 즉각 31일 오후 7시 1대1 토론을 수용하라"면서 '31일 오후 7시 양자토론 개최'를 요구했다.

이재명, 尹과 양자토론에 "어떤 주제든 수용…조건좀 달지 말라"
이재명, 尹과 양자토론에 "어떤 주제든 수용…조건좀 달지 말라"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후보는 또 민주당이 전날 31일 양자·4자 토론 동시 진행 입장을 밝혔던 것과 관련, "31일에 동시에 하자고 했더니 (특정) 시간을 정해서 병행이 불가능한 조건을 달기도 했다"면서 "이런 방식으로 국민을 좀 이렇게 실망하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와 양자 토론을 진행키로 한 것과 관련, "김 후보는 공식적인 법정 토론 참여가 유동적이다"면서 "저는 그분 역량을 존중한다. 또 그분으로부터 지적받는 것이 있다면 제가 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잘못된 게 있으면 시정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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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PGsxyLGCKs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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