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 "응급의료 거점 업그레이드"

송고시간2022-01-29 11:05

beta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권역외상센터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올해로 개원 65주년을 맞았다.

한창희 병원장은 2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환자의 아픔을 먼저 공감하는 병원이 되겠다"며 "중증질환 환자들의 치료 표준을 이끄는 응급의료 거점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원내 각 분야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심뇌혈관, 암, 중재 시술 등 전문적이고 응급한 상황에 빠른 치료를 제공해 의료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다양한 진료 데이터를 분석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환자 아픔 공감하는 병원 될 것"…개원 65주년 인터뷰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권역외상센터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올해로 개원 65주년을 맞았다.

한창희 병원장은 2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환자의 아픔을 먼저 공감하는 병원이 되겠다"며 "중증질환 환자들의 치료 표준을 이끄는 응급의료 거점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원내 각 분야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한 병원장은 지난해 9월 취임했다. 1994년부터 이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진료부원장을 맡는 등 내부 사정을 깊이 알고 있는 게 그의 장점이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 인터뷰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 인터뷰

(의정부=연합뉴스) 한창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이 2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개원 65주년을 맞은 병원 비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9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심뇌혈관, 암, 중재 시술 등 전문적이고 응급한 상황에 빠른 치료를 제공해 의료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다양한 진료 데이터를 분석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신종 감염병 등에 대비하고 원스톱 진료를 위해 환자 동선과 구역도 재설계할 것"이라며 환자들의 편안한 진료 환경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1957년 의료 낙후 지역이던 경기 동북부에 문을 열어 65년간 이곳을 지킨 지역 대표 대학병원이다.

2000년에는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설했고 2014년에는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됐다. 권역외상센터는 각종 사고로 신체가 크게 손상돼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시설이다.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100%를 달성해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센터의 인력 부족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한 병원장은 "최근 외상외과 전담 전문의가 한 달에 10일 이상 당직 근무를 할 정도로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병원 차원의 모든 정책 결정 때 권역외상센터를 우선 고려하고 정부에도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 인터뷰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 인터뷰

(의정부=연합뉴스) 한창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이 2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개원 65주년을 맞은 병원 비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9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환자 입장에 서는 진료와 내부 조직원 간에 공감하고 존중하는 조직 문화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병원은 의료진 외에도 다양한 직종의 구성원이 함께 일하면서 직종 또는 부서 간 갈등이 자주 생긴다"며 "경영자 입장에서 이런 갈등을 해결하고자 그들의 얘기에 자주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6년부터 폭언·폭행 논란이 발생하는 즉시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제도를 운용했으며 2019년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후에는 내부 교육을 강화해왔다.

한 병원장은 "배려와 존중 가치의 확산은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필수 요소"라며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이런 조직 문화를 구축해 환자와 교직원 모두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yoo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