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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정희, 경상도 집중 투자하고 전라도는 일부 소외"

송고시간2022-01-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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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7일 과거 영호남 간 격차를 언급하며 "박정희 정권이 자기 통치 구도를 안전하게 만든다고 경상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전라도는 일부 소외시켜서 싸움시킨 결과란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우체국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제가 13살에 공장을 갔더니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면서 "제가 경북 안동 사람인데, 성남 공장에 취직을 초등학교 마치고 바로 했더니, 이상하게 공장에 가보니 관리자는 다 경상도 사람, 말단 노동자는 다 전라도 사람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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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에서 지지 호소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충장로에서 지지 호소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광주=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7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를 방문, 즉석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1.27 srbaek@yna.co.kr

(서울·광주=연합뉴스) 홍지인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7일 과거 영호남 간 격차를 언급하며 "박정희 정권이 자기 통치 구도를 안전하게 만든다고 경상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전라도는 일부 소외시켜서 싸움시킨 결과란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우체국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제가 13살에 공장을 갔더니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면서 "제가 경북 안동 사람인데, 성남 공장에 취직을 초등학교 마치고 바로 했더니, 이상하게 공장에 가보니 관리자는 다 경상도 사람, 말단 노동자는 다 전라도 사람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어린 마음에 '나는 왜 경상도인데 관리자가 아니지' 이런 황당한 생각을 했을 정도로 차이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제가 80년 5월에는 오리엔트 시계공장을 다녔는데 그때 우리에게 유행이 광주 욕하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완전히 반대"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그 사실을 알고 난 다음에 얼마나 수치스러웠겠나"라며 "속아서 살아온 내 인생이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다신 다른 사람들에 속아서 기득권자의 부당한 이익을 위해, 가난하고 힘든 사람끼리 서로 싸우지 않게 하겠다고, 공적인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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