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암센터, '다학제 통합진료' 1천300례 달성
송고시간2022-01-27 13:44
2014년부터 도입…여러 분야 전문의 모여 환자와 진단·치료 계획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조선대학교병원은 2014년 대장암 다학제(多學際) 진료를 시작한 이후 다학제 통합진료 1천3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다학제 통합진료란 환자의 질병과 관련된 여러 분야 전문의들이 모여 환자와 함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진료 방법을 말한다.
복합적인 질환이 있는 암 환자의 경우 각 과를 직접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조선대병원은 4명 이상의 각 분야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진단·검사·치료·수술 등 계획을 세우고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능동형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박치영 조선대병원 암센터장(종양혈액내과 교수)은 "진단부터 완치까지 추적 관찰해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27 13: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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