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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서울 등 중부지방 눈, 대설특보 나올수도…바다에 높은파도

송고시간2022-01-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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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엔 새해를 맞이하는 눈이 내리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하는 29일부터 기온이 올라 31일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최저 영하 9도에서 0도·최고 영상 2∼9도)보다 다소 높겠다.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꽤 많은 눈이 1일 새벽과 오전 사이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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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과 이튿날 전 해상 1∼4m 물결…설 이후 기온 '뚝'

'펑펑, 눈이 옵니다'
'펑펑, 눈이 옵니다'

지난 19일 점심시간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해 설엔 새해를 맞이하는 눈이 내리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하는 29일부터 기온이 올라 31일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최저 영하 9도에서 0도·최고 영상 2∼9도)보다 다소 높겠다. 서쪽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으로 하늘이 맑아 낮 동안 햇볕에 지면이 잘 가열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설 당일인 내달 1일 북한 쪽엔 저기압이 지나고 우리나라 서쪽에선 고기압이 확장해 수도권·강원영서·충청·호남 등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저기압 때문에 남서쪽에선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바람이 들어오고 고기압 때문에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해상에 눈구름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서울엔 비보다는 눈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또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꽤 많은 눈이 1일 새벽과 오전 사이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설까지 닷새 정도 시간이 남은 데다가 북서쪽에서 접근해오는 저기압의 강도가 변할 수 있는 등 변수가 많아 구체적인 적설량 예상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지난 19일 서울 경복궁이 오전에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해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9일 서울 경복궁이 오전에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해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상청은 "저기압 강도와 이동속도에 따라 눈이나 비가 내리는 시점이 변하거나 현재 예상된 지역 외에서 눈이나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설날 눈이 내린 뒤 설 다음 날인 내달 2일부터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낮아지겠다. 설과 설 다음 날 하루 새 아침기온이 3도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세차 추위는 더 심하게 느껴지겠다.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돼 발생하는 이 추위는 우리나라 북쪽을 찬 공기를 지닌 저기압이 차지하는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기압 영향으로 설날과 설 다음 날 전 해상에 높이가 최고 1∼4m에 이르는 물결이 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상에 특히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미리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서풍계열 바람이 계속 불어오면서 강원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을 정도로 대기가 메마를 수 있으니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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