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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TV토론 막히자…국힘 "31일 제3장소서 尹-李 토론하자"(종합)

송고시간2022-0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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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31일 국회 혹은 제3의 장소를 잡아 양자토론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법원의 제동으로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 토론이 불발되자, 방송사가 중계하지 않는 별도의 양자 토론을 역제안한 것이다.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 합의에 의해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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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제동에 별도 토론 역제안…"양자 합의 개최는 무방"

"4자 토론, 법정횟수 늘리는 것에 불과…필요하다면 협의 가능"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 (PG)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 (PG)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문다영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31일 국회 혹은 제3의 장소를 잡아 양자토론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법원의 제동으로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 토론이 불발되자, 방송사가 중계하지 않는 별도의 양자 토론을 역제안한 것이다.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 합의에 의해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법원의 가처분 취지는 방송사 초청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으로,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 합의에 의한 토론회 개최는 무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전날 국민의당, 정의당이 낸 '양자 TV 토론'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TV 토론은 오는 31일이나 2월 3일에 안철수, 심상정 후보까지 참여하는 '4자 토론'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성 의원은 "이미 양당 협의로 31일 양자 토론이 예정됐던 것이니, 양자 토론을 다시 진행하자고 제안하는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이라도 실무협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송사 주최 '4자 토론'에 대해선 "법정토론 횟수(3회)를 늘리는 것에 불과하지만, 필요하다면 향후 4당이 만나 의제·시간·사회자 등을 협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자 토론은 '법정 3회'가 있어서 국민이 판단할 기회나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양자 토론은 국민이 궁금해하는 사안인데 이게 제동이 걸렸으니, 방송사가 아닌 양당 합의로 하면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을 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민주당이 31일 양자 토론을 거부하면, 설 연휴 기간 대선주자 토론이 무산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민주당의 의지이고, 민주당이 거부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양자토론에 합의한 것을 거론하며 "저희도 이미 양자 토론 합의가 된 것이라 방송사 중계 없이 양자 토론을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안철수 후보나 심상정 후보로부터 양자 토론 제의가 들어와도 협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그것은 검토한 적은 없다"고 언급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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