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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퀵보드 주차 해결…수원시, '스마트충전 스테이션' 조성

송고시간2022-02-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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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전동퀵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M 스마트 충전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전동퀵보드는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교통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인도와 지하철역 입구 등에 아무렇게나 세워두기 때문에 보행자인 시민 불편도 커지고 있다.

수원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동퀵보드를 세워두면 자동으로 충전까지 되는 스마트 충전 스테이션 설치사업을 LG전자·현대모터그룹과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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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등 150곳에 마련…전용 주차공간도 120곳으로 확대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전동퀵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M 스마트 충전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전동퀵보드는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교통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인도와 지하철역 입구 등에 아무렇게나 세워두기 때문에 보행자인 시민 불편도 커지고 있다.

수원 영통역 앞에 널브러져 있는 전동퀵보드
수원 영통역 앞에 널브러져 있는 전동퀵보드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동퀵보드를 세워두면 자동으로 충전까지 되는 스마트 충전 스테이션 설치사업을 LG전자·현대모터그룹과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충전 스테이션은 전동퀵보드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역과 상업지역 등에 100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학가 주변에 5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7억원으로 추산되는 설치비용은 두 업체가 부담하고, 수원시는 도로점용허가 등 행정지원을 한다.

시가 다음 달 중에 구체적인 설치장소를 선정한 뒤 스테이션을 설치하면 오는 5월께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전동퀵보드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스테이션에 잘 주차하는 이용자에게 이용료 할인 등 인센티브도 줄 계획이다.

스테이션이 설치되는 장소 주변의 소상공인에게도 전동퀵보드 앱을 통한 상점 홍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동퀵보드는 중심상업지역에서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상점 앞에 무분별하게 세워둔 전동퀵보드로 인해 보행자뿐 아니라 소상공인도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원시에는 11개 업체가 전동퀵보드 5천200여 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도나 상점 앞에 무분별하게 세워져 있는 퀵보드를 치워달라는 민원이 시청에 하루 두세 차례씩 접수되고 있다.

시가 지난해 전동퀵보드 전용주차구역을 관내 20곳(200대 주차)에 시범 설치했지만, 5천여대가 넘는 전동퀵보드를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용주차구역에 세워진 전동퀵보드
전용주차구역에 세워진 전동퀵보드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관계자는 "전동퀵보드의 주차 문제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다 보니 자동차처럼 단속할 수도 없어 민원이 접수되면 운영업체에 수거하라고 계도하거나 이용자에게 올바른 주차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며 "스마트 충전 스테이션이 설치되면 전동퀵보드 이용자와 비이용자와 갈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전동퀵보드 전용주차구역을 올해 100곳(400대 주차)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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