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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60세 이상은 무조건 PCR?…당국 "신속검사 선택도 가능"

송고시간2022-01-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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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에 대응해 감염 고위험군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단검사 체계를 전환한다.

확진자 수가 급증해 국내 PCR 검사 역량(하루 80만 건)을 초과할 경우, 고위험군 확진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찾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다음 달 3일부터 전국에서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가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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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 민감도 낮아…'양성'이면 PCR로 재확인해야"

검사키트 확인하는 의료진
검사키트 확인하는 의료진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오미크론 우세화 지역에서 새 검사 체계가 도입된 26일 광주 서구선별진료소에 마련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키트를 확인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화 지역 4곳에서 새 검사 체계를 도입했다.
밀접접촉자,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할 수 있고 이외 검사 희망자는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2022.1.26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박규리 기자 =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에 대응해 감염 고위험군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단검사 체계를 전환한다.

26일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 새 검사체계를 우선 적용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전국에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 전면 시행 전인 이달 29일부터는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해 원하는 사람은 더 빨리 검사할 수 있도록 검사 수단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확진자 수가 급증해 국내 PCR 검사 역량(하루 80만 건)을 초과할 경우, 고위험군 확진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찾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다만 지난 2년간 유지된 검사 방법이 급격히 바뀌는 데다, 세부지침이 복잡해 적용 초기 현장에서는 혼란도 우려된다.

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새 검사 체계 관련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오미크론 대응체계 첫날 '혼잡'
오미크론 대응체계 첫날 '혼잡'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일부 지역에서 시행된 26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 '자가 진단 키트' 사용법 안내 영상이 상영되는 가운데 신속 항원 검사를 받은 대상자들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일찌감치 우세종이 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은 이날부터 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기존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한다. 2022.1.26 pch80@yna.co.kr

-- 코로나19 검사 방법은 어떻게 달라지나.

▲ 다음 달 3일부터 전국에서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가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할 수 있다. 이외 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집 근처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다만 오는 29일부터 각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하는데 다음 달 3일 전면 시행 전까지는 PCR 외에 키트검사를 선택해도 된다.

-- 선별진료소에서 키트를 받아 집에서 써도 되는 건가.

▲ 신속항원검사는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안내 하에 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대기가 너무 길다거나 검사가 어려운 사례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각 검사소에서 검사 대상에게 집에 가져가서 검사하도록 할 수도 있다. 다만 집에서 검사한 경우 검사 과정을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에는 쓸 수 없다.

-- 60세 이상은 확진자와 접촉력이 없어도 다음 달 3일부터는 무조건 PCR을 받게 되는지.

▲ 60세 이상 연령층은 PCR 검사 우선순위지만, 원하면 신속항원검사를 선택해 이 방식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 밀접접촉자도 고위험군으로 꼽히는데, 이들도 검사 종류를 선택할 수 있나.

▲ 밀접접촉자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PCR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다.

-- 일각에선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인 경우도 무조건 격리하고 치료제 지급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 신속항원검사 민감도가 50%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다시 한번 PCR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정부에서 돌파감염시 3차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여기서 돌파감염 기준은 무엇인가.

▲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뒤 확진이 된 경우다. 3차 접종 후 돌파감염 기준도 3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뒤 확진된 사례를 뜻한다.

-- 오미크론 변이 증가에 따라 환자와 접촉자 등의 격리로 사회필수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 질병관리청이 '업무지속계획'(BCP) 가이드라인을 각 부처에 제공했다. 각 부처는 분야별 비상계획, 재택근무 비율, 비상시 인력 배치 등을 유관기관과 논의하면서 작성하고 있다.

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된 안성시보건소
오미크론 방역체계 전환된 안성시보건소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오미크론 방역체계가 시작된 경기도 안성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26일 오전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오미크론이 우세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26일부터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밀접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다.
이외 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2022.1.26 xanadu@yna.co.kr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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