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올리네" 술자리 동석자 소주병 폭행한 30대 입건
송고시간2022-01-26 14:36
(음성=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음성경찰서는 술자리 언쟁 도중 소주병을 휘둘러 상대를 다치게 한 3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3시 20분께 음성군 금왕읍의 지인 사무실에서 처음 만난 B씨 등과 술을 마시던 중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지인의 소개로 B씨와 어울려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약을 올리듯이 말해 화를 참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w@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26 14: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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