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 실정 맞는 인구정책 로드맵 만든다
송고시간2022-01-26 10:08
정주여건 개선 등 4대 방안 바탕, 8월 확정 추진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인구감소 문제를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구체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려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영철 부군수를 총괄단장으로 팀장 4명, 팀원 17명 등 모두 22명으로 인구정책 로드맵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했다.
회의에서 인구정책 4대 중점 추진방안으로 정주여건 개선, 행복한 양육·교육 환경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조성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 우수한 육아 및 교육여건 마련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이를 위해 군은 하동읍 상·하지구 이주단지 조성, LH 귀농·귀촌 주택리츠사업, 하동 숲 조성, 우수한 육아 및 교육여건 개선, 귀농·귀촌하기 좋은 하동 조성, 정주여건 개선 사항 발굴해 하동형 인구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정기·수시 회의를 열어 세부적인 인구정책 방안을 마련한 뒤 오는 8월까지 하동형 인구정책 로드맵을 확정하고 관련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영철 부군수는 "인구 정책은 중앙과 지자체의 협업, 민관의 협력 모두가 조화를 이루고, 단기적 안목에서 벗어나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26 10: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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