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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베이징올림픽 푸틴 참석 재확인…선수 등 대표단 500여명

송고시간2022-01-25 18:08

푸틴 러시아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임박설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내달 4일 개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는 25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올림픽에 방대한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지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데니소프 대사는 러시아가 베이징동계올림픽에 210명이 넘는 선수와 코치진, 의료진, 기술진 등 총 500명 넘는 인원을 파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도핑 조작 의혹과 관련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제재로 인해 베이징올림픽에 '국가' 자격으로 참가하지 못한다.

그런 상황에서 러시아가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키로 한 것은 우선 반미를 코드로 한 중국과의 '밀월관계'를 확인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의 방중 계획은 그가 우크라이나 침공 여부와 관련한 사실상의 '결정권'을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국제 사회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유무형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포석일 수도 있어 보인다.

이런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결정에서 베이징올림픽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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