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평택시, 경증 확진자 2천명까지 감당할 의료체계 구축

송고시간2022-01-25 16:47

재택치료자 진료 병원 4곳→6곳 확대…안심숙소도 지정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재택치료 경증 확진자를 기존의 2배인 2천명까지 감당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비대면 브리핑 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비대면 브리핑 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택시는 25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오미크론 총력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대응 전략에 따라 시는 무증상 또는 경증 재택치료 확진자 진료 병원을 현재 4곳(박애병원, 평택성모병원, 굿모닝병원, 박병원)에서 2곳(성세아이들병원, 안중백병원)을 추가, 모두 6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중 성세아이들병원은 최근 증가하는 어린이 확진자를 전담해 치료한다.

해당 병원들은 내달 초까지 건물 외부 음압시설 공간과 장비 등을 구비해 확진자 대면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또 관내 대학교 기숙사 등을 안심숙소로 지정해 재택치료 감염자들이 거주지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경우 이곳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평택대학교와 안심숙소 지정을 위한 협의를 완료했으며, 서부 및 북부권역에도 추가 지정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관내 재택치료 경증 확진자가 900명 선에 달하고 있으며,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이런 대응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들여놓는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들여놓는 선별진료소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5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직원이 자가검사키트를 옮기고 있다.
'오리크론 대응단계' 전환에 따라 26일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층과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만 시행하고 이 외 사람은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새 방역체계는 오미크론 우세화가 먼저 시작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곳에서 우선 시행하고, 이달 말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 2022.1.25 iso64@yna.co.kr

한편, 시는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검사 체계 전환 지침에 따라 26일부터 평택보건소·송탄보건소와 안중보건지소 등 3곳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에 자가진단 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하기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한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시민에 한 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다.

다만 확진 사례 역학 연관자나 60세 이상 시민 등은 종전과 같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날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오미크론 대응본부'도 구성했다.

대응본부에는 평택시 공무원과 평택시 의사회, 감염병 자문 교수단, 교육청, 소방서, 소상공인엽합회, 외식업지부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빠른 전파 특성을 고려해 관련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도 KF94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이번 설에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goal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