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대처 위해 보건업무 일부 중단
송고시간2022-01-25 16:12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다음 달 4일까지 보건소 일부 업무와 일부 보건진료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향후 2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로 보고 보건인력을 최대한 많이 투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를 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보건소는 일반진료를 비롯해 운전면허적성검사, 건강진단결과서 등 증명서 발급업무를 중단한다.
보건소진료소 25곳 중 20곳도 업무를 중단한다.
그러나 보건지소 14곳은 정상 운영한다.
또 보건소 업무 중 기존 환자의 처방의약품 안내, 검사가 끝난 진료의 증명서 발급은 가능하다.
안동에서는 지난 24일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이 나오면서 긴급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지역 확진자 대량 발생에 따른 긴급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백신 추가접종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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