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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낭만잃은 대학 졸업식…올해도 취소·비대면

송고시간2022-01-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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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도 부산지역 대학에서 졸업식의 낭만은 좀처럼 느끼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대학이 졸업식을 취소하거나 비대면 행사로 치르기 때문이다.

동아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졸업식 자체를 열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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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도 비슷…영상 오리엔테이션, 가이드북 발송 등

한국해양대 비대면 졸업식
한국해양대 비대면 졸업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손형주 김선호 기자 = 2년째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도 부산지역 대학에서 졸업식의 낭만은 좀처럼 느끼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대학이 졸업식을 취소하거나 비대면 행사로 치르기 때문이다.

동아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졸업식 자체를 열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학사, 석사, 박사 과정 모두 관련 행사 계획이 현재로선 없는 상태다.

대신 졸업생들이 개인적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학사모 등은 빌려줄 계획이다.

동의대도 다음 달 18일 예정이던 졸업식을 취소하고 졸업생에게 개별로 졸업증서를 배부한다.

한국해양대는 26일 열리는 해사대학 학위수여식을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해사대학 졸업식 전통이었던 졸업생 400여명이 일제히 모자를 하늘로 던지는 진풍경은 올해도 볼 수 없게 됐다.

부경대는 다음 달 25일 졸업식을 학생 대표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어 온라인 실시간 중계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오프라인 졸업식 개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졸업식을 하게 되더라도 일부 졸업생만 참석하거나 학과별로 졸업장을 수여하는 방식을 놓고 고민 중이다.

경남정보대학, 동의과학대학, 부산과학기술대학 등 지역 전문대학도 일부 수상자만 참석하는 졸업식을 열고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각 대학 입학식도 사정은 비슷하다.

대부분 대학이 비대면 행사를 열거나 입학식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등에 올리고 신입생 가이드북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졸업식을 하지 않으니 겨울 캠퍼스가 더 쓸쓸해 보인다"며 "하루속히 코로나가 진정돼 대학이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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