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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역대 일일 최다 553명 확진…오미크론 급속 확산(종합)

송고시간2022-01-25 15:00

2020년 2월 첫 확진 후 최다…최근 오미크론 검출률 급증

부산 오미크론 지역감염 폭증, 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들
부산 오미크론 지역감염 폭증, 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들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부산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 감염이 확산세를 보인 13일 오후 사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13 kangdcc@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부산에서 역대 최다인 5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5일 0시∼오후 2시 집계로 55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만429명이 됐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가 500명이 넘은 것은 2020년 2월 21일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이다.

방역 조치 강화 등으로 최근 부산에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듯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에서는 지난 7일부터 12일간 100명대를 유지했으나 19일 200명대로 올라선 뒤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4일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553명 중 기존 확진자 접촉자는 78명, 감염경로 불분명이 472명, 해외 입국이 3명이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이 85.3%나 되는 것은 지역에 광범위하게 코로나19가 확산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사업장과 유치원, 대학교, 어린이집, 주점 등지에서 광범위하게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은 부산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감염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지난 16일∼22일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32.6%다.

확진자 중 556명을 표본 검사한 결과 18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이달 첫째 주 3.1%, 둘째 주 14.6%에 이어 지난주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kvO_j2PcuiE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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