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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국힘 의원 "시 공무원 비위 강도 높은 문책하라"

송고시간2022-01-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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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경남 김해시 공무원들의 비위가 또 불거져 김해시가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

이정화 의원 등 김해시의회 야당(국민의힘) 의원 7명은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무원 골프접대 적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과거 산업단지 인허가 비리 사건이 터질 때마다 김해시는 매번 대책을 세웠지만, 이번 골프 접대 건으로 김해시의 투명한 공직사회가 요원해졌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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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3명 골프접대 의혹, 행정안전부 조사받아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공무원 골프접대 규탄 기자회견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공무원 골프접대 규탄 기자회견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정화 시의원 등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7명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무원 골프접대 적발 규탄 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4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한동안 잠잠했던 경남 김해시 공무원들의 비위가 또 불거져 김해시가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

이정화 의원 등 김해시의회 야당(국민의힘) 의원 7명은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무원 골프접대 적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행정안전부는 김해시 6급 공무원 3명이 지난해 11월 중순께 제주도에서 지역 업자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비위 신고를 조사 중이다.

국무조정실이 비위를 적발해 행정안전부로 넘겼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과거 산업단지 인허가 비리 사건이 터질 때마다 김해시는 매번 대책을 세웠지만, 이번 골프 접대 건으로 김해시의 투명한 공직사회가 요원해졌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강도 높은 자체 문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시가 행정안전부가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시의회에조차 비위 내용을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구가 팽창하고 부동산 개발사업이 성행했던 2010년대 김해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비리가 만연해 홍역을 치렀다.

2015년에는 이노비즈밸리 일반산업단지·신천일반산업단지·가천일반산업단지 등 김해시가 인허가권을 가진 산업단지 3곳 조성과정에서 관련 공무원과 당시 시장 측근 등이 산단 시행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여러 명 재판에 넘겨졌다.

산업단지 비리 등 영향으로 몇 년 전까지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때마다 김해시는 낮은 평가를 받곤 했다.

김해시는 공직사회 청렴도를 높이려 2019년 말 직무와 관련해 단 한 번의 금품·향응을 받았더라도 중징계를 내려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최종감찰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안부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라 우리가 세부 내용을 알기가 어렵고,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에 '비밀유지'조항이 있어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밝힐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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