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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윤핵관 준동해 차라리 출당시켜라"…尹측 "국민에 사과부터"

송고시간2022-01-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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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후보측과 홍준표 의원간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홍 의원은 23일 자신이 만든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내 발로는 못 나가겠고, 권영세 (선대본부장) 말대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준동해 차라리 출당이나 시켜주면 마음이 더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충신과 간신도 구분 못 하는 당원이 참 밉다' '그들이 사기 치고 모욕한 것은 민심' 등 글에도 "차라리 출당이라도 시켜줬으면"이라는 답을 각각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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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요구' 논란으로 '원팀 결렬' 이후 洪-尹측 신경전 지속

대변인 "무조건 원팀 좋은게 아니고 절차·방식이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후보측과 홍준표 의원간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홍 의원은 23일 자신이 만든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내 발로는 못 나가겠고, 권영세 (선대본부장) 말대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준동해 차라리 출당이나 시켜주면 마음이 더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권 선대본부장이 지난 20일 "구태를 보인다면 당원으로서의 자격도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홍 의원이 지난 19일 윤 후보와 만나 서울 종로 등 전략공천 문제를 거론하면서 윤 후보 주변을 중심으로 당내 일각의 반발을 샀고, 홍 의원의 선대본부 합류가 불발된 바 있다.

홍 의원은 이날 '충신과 간신도 구분 못 하는 당원이 참 밉다' '그들이 사기 치고 모욕한 것은 민심' 등 글에도 "차라리 출당이라도 시켜줬으면"이라는 답을 각각 남겼다.

이와 관련, 권 선대본부장은 오전 당사 앞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면서 "우리 홍 의원이 현명한 분이니까,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잘 알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공천 문제 등과 관련해 홍 의원의 요구를 수용할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오후 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홍 의원의 게시글과 관련, "(불쾌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지금은 국민에게 올바른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먼저"라며 응수했다.

이어 "무조건 '원팀'이 된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고 그 절차나 방식이 국민의 눈높이 수준에 걸맞아야 한다"며 "그런 절차나 방식을 잘 못 지킨다면 원팀이 된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원팀을 안 했을 때보다 지지율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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