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광주 붕괴사고 수습전반, 정부가 주도적 역할해야"
송고시간2022-01-22 13:20

(카이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2.1.22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 "정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서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자체와 업체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실종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지원 등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39층짜리 건물 23∼38층 일부가 붕괴하면서 1명이 다치고 창호·미장·소방설비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지난 14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중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으며 남은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chom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22 13: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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