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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차량기지에 열차 바닥 눈 녹이는 장치 설치

송고시간2022-01-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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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1일 겨울철 KTX 열차 밑 부분의 얼음을 자동으로 녹이고 눈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고속철도차량 해빙·착설방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철도기술 연구사업의 하나로 코레일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물이다.

나희승 사장은 "겨울철 폭설과 혹한에도 열차 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선제적 차량 관리가 중요하다"며 "빅테이터, 자동 검측 센서 등을 활용해 이상 기후에도 실시간으로 유지·보수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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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착설방지 시스템 개발…유리창·부품 손상 피해 방지

해빙 시스템
해빙 시스템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1일 겨울철 KTX 열차 밑 부분의 얼음을 자동으로 녹이고 눈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고속철도차량 해빙·착설방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철도기술 연구사업의 하나로 코레일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물이다.

겨울철 시속 200㎞ 이상으로 주행하는 KTX는 낮은 온도와 강한 맞바람으로 차량 밑 부분에 얼음이 쉽게 달라붙고, 운행 중에 떨어져 유리창이나 차량 부품 손상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KTX 차량기지 내 선로에 설치돼 열차 운행 전후 자동으로 작동한다.

섭씨 60도 안팎의 공기를 고압으로 분사해 시간당 550㎏의 얼음을 녹이고, 분사된 공기를 다시 빨아들여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차량 바닥에는 착설방지 용액을 뿌려 고속으로 주행해도 눈이 남아 붙어있는 것을 방지한다. 절연성, 부식 영향성 등 관련 공인인증기관 평가로 용액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코레일은 이 시스템을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 시범 설치해 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대전을 비롯한 전국 5개 차량 정비기지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나희승 사장은 "겨울철 폭설과 혹한에도 열차 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선제적 차량 관리가 중요하다"며 "빅테이터, 자동 검측 센서 등을 활용해 이상 기후에도 실시간으로 유지·보수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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