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국내 첫 '튤립 도감' 발간…163품종 한눈에
송고시간2022-01-21 11:15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식물원은 튤립 품종 도감 '튤립, 봄의 요정'을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오직 튤립 품종만을 담은 도감으로는 국내 처음이라고 식물원은 전했다.
도감에는 2020년부터 식물원이 수집하고 재배해 온 튤립 163품종의 정보와 사진이 담겼다. 튤립의 기원부터 재배·관리법 등도 수록됐다.
식물문화센터 2층 식물전문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기프트숍(정가 3만원)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오는 4월 서울식물원에서는 열린숲·호수원·주제원에 심어둔 구근 20만 개가 일제히 꽃을 피운다. 도감에 실린 튤립을 비롯해 수선화 등 200여 종의 꽃을 만날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튤립 도감 발간을 계기로 구근식물의 아름다움과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널리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21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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