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설 연휴 교통대책 마련…방역·교통안전에 집중
송고시간2022-01-20 11:22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설 연휴 귀성·귀경객의 교통안전과 편의 향상 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을 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귀성·귀경객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관리와 교통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경남도는 시·군, 경찰청, 운수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긴급상황 발생 등에 대비한다.
여객터미널, 시외·시내버스, 택시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방역관리와 교통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차량 내 밀집도 완화를 위해 서울, 부산 등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26개 노선 119회를 증편 운행하고, 남해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상습정체구간 19개 노선은 우회 운행하도록 한다.
시외버스는 창가 좌석을 우선 예매하도록 권고하고 마스크 미착용 승객은 버스에 탈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설 연휴 쾌적하게…'기동청소반' 등 폐기물 관리대책 시행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설 연휴에 도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설 연휴 폐기물 관리대책'을 단계별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연휴 전까지 터미널,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쌓인 폐기물 대청소를 하고, 명절 선물 세트 등 과대 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위반행위를 지도·점검한다.
연휴 중에는 시·군별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폐기물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상습투기 지역 등에 대한 수거 활동을 강화한다.
또 일시적으로 음식물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수거함을 확대하고, 배출된 음식물폐기물은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한 수거 체계를 구축한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생활 주변 마무리 대청소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20 11: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