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앞에서 "엄마 죽이겠다"…기겁한 아들에게 흉기휘두른 아빠

박영서 기자 기자 페이지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원주경찰서는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께 원주시 태장동 집에서 아들(28)과 술을 마시던 중 "이혼한 엄마를 찾아가 죽이겠다"고 말한 뒤, 아들이 화를 내자 흉기를 휘둘러 손목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18 16: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