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경기 바이오센터, 림프부종 치료 신약후보 물질 기술이전

송고시간2022-01-18 11:29

bet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18일 림프부종 치료제 후보물질(GSK-2)을 도내 바이오제약 스타트업 ㈜라플레에 기술이전을 했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바이오센터 구진모 박사는 "기존에 치료제가 전무한 림프부종 치료에 관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성과"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도내 바이오·제약 스타트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18일 림프부종 치료제 후보물질(GSK-2)을 도내 바이오제약 스타트업 ㈜라플레에 기술이전을 했다고 밝혔다.

GSK-2는 바이오센터 구진모 박사가 주관하고 성균관대 이석찬 교수와 경희대 강희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해 2020년 4월 특허 출원했다.

림프부종 치료 신약후보 물질 개발
림프부종 치료 신약후보 물질 개발

(서울=연합뉴스) 성균관대 이석찬 교수·경희대 강희 교수와 함께 난치성 질환인 '림프부종 치료 신약후보 물질'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에 연구논문을 발표한 림프부종 치료 신약후보 물질 동물실험 결과 모습. 2020.7.21 [경기도 제공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림프부종은 림프관·림프절이 손상돼 발생하는데, 팔이나 다리를 심하게 붓게 하는 만성질환이다.

손상된 림프관은 단백질 성분이 함유된 수분이 배출되지 못해 세포 조직에 고이면서 지방을 축적하고 염증반응을 발생시켜 섬유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GSK-2는 염증을 억제하고 지방축적을 막아 림프부종이 섬유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보였다.

세포실험 결과, 쥐 복강의 대식세포(백혈구의 일종)에 염증 유발물질을 처리했을 때 GSK-2는 염증성 분자인 사이토카인을 50%까지 감소시켰다.

동물실험에서도 쥐의 하지 림프절을 손상해 림프부종을 유발했을 때 GSK-2는 하지의 붓기를 70%가량 줄였다.

연구책임자인 바이오센터 구진모 박사는 "기존에 치료제가 전무한 림프부종 치료에 관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성과"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도내 바이오·제약 스타트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플레의 염창환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토대로 림프부종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과원 바이오센터는 2007년부터 도내 약 12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에 47만건의 연구 인프라와기술을 지원했다.

hedgeho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