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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 8일째…상층부 수색 앞두고 안전보강 병행(종합)

송고시간2022-01-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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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8일 붕괴 건물 상층부의 안전 보강 작업과 지상층 수색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붕괴 8일 차인 이날 수색은 현장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오전 7시 30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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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용 크레인 이용한 작업
해체용 크레인 이용한 작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7일째인 17일 오후 관계자들이 설치가 완료된 해체용 크레인을 이용해 붕괴 건물에 기대어 있는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해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 2022.1.17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정회성 기자 =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18일 붕괴 건물 상층부의 안전 보강 작업과 지상층 수색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붕괴 8일 차인 이날 수색은 현장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오전 7시 30분 시작됐다.

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지하와 지상 1∼3층 수색에 주력해왔다.

이날 수색도 타워크레인 하부 지상과 지하 등 하층부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실종된 작업자들이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했기 때문에 고층부에서 남아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층층이 무너진 고층부는 안전 확보가 우선인 상황이다.

구조대원들이 일부 평평한 고층부 지점 진입과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한 수색을 시도했지만 잔해와 낭떠러지 등으로 근접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타워크레인이 기울어진 상태로 건물 상층부에 기대어 있어 이를 먼저 해체해야 상층부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책본부는 이날 사고 현장에서 건축구조·시공·철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열고 내부 수색을 위한 안전지대 확보와 붕괴로 인해 생긴 옹벽의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그동안 지상에도 잔재물이 많아 중장비 진입이 어려웠는데 전날 주차장 부근의 잔재물 처리를 완료해 이날부터는 집게차와 굴삭기 등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해체 크레인 배치 완료
해체 크레인 배치 완료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7일 오전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 타워크레인 해체에 투입될 크레인이 세워져 있다. 높이 약 120m인 해체 크레인은 타워크레인이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 장치를 보강하는 작업에 먼저 투입된다. 타워크레인은 붕괴 당시 고정 장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기울어진 상태로 아파트 건물과 연결돼 있다. 2022.1.17 hs@yna.co.kr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대형 크레인 두 대 중 한 대는 조립이 완료됐으며 이날 중 다른 한 대 조립도 완료할 예정이다.

조립이 완료된 크레인들로 와이어 보강에 필요한 지지대를 만든 뒤 여러 방향에서 와이어로 타워크레인을 고정해 해체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해체와 와이어 보강 방법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

HDC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지난 11일 지상 39층짜리 건물 23∼38층 일부가 붕괴하면서 1명이 다치고 공사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지난 14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중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으며 남은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areum@yna.co.kr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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