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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붕괴사고 현장 콘크리트 납품업체 10곳 압수수색

송고시간2022-01-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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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여러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17일 오전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10곳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현장에서 시공된 콘크리트 자재에 문제가 없었는지와 납품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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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자재 납품 여부 등 확인 차원…원인·책임자 규명 수사

붕괴현장 내 현장사무실 압수수색
붕괴현장 내 현장사무실 압수수색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여러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불량 콘크리트 납품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는데, 경찰은 원인과 책임자 규명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17일 오전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10곳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현장에서 시공된 콘크리트 자재에 문제가 없었는지와 납품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풀이된다.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는 콘크리트 강도 부족도 주요 요인으로 추정되는데, 양생 부족과 함께 시멘트·모래·자갈 등을 섞은 레미콘 콘크리트 성분의 불량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경찰은 현재 현산 측 현장소장 A(49)씨를 건축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우선 입건하고 감리, 하청업체 관계자, 작업자, 목격자 등을 잇달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에 직간접적으로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혐의가 일부 규명된 참고인은 조만간 추가 입건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지난 13일 철근콘크리트, 펌프카, 레미콘업체 등 하청업체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14일에는 사고 현장 내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수사본부는 압수한 작업·감리 일지 등을 하청업체 일지 등과 비교하는 등 증거물 분석을 진행 중이다.

한편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39층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23~38층 일부 구조물이 붕괴해 무너지는 사고가 나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수습됐고, 5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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