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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수장 "EU-중국 3월 말 정상회담…이란 핵합의 가능"(종합)

송고시간2022-01-15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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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14일(현지시간) EU와 중국이 3월 말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보렐 대표는 프랑스 서부 브레스트에서 열리는 EU 국방·외교장관 비공식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보렐 대표는 이란의 핵 능력을 제한하는 새로운 합의가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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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엔 강력 제재 경고…"침략 대응 태세 돼 있지만 대화 선호"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

(브레스트[프랑스]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연합(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브레스트에서 열리는 EU 국방·외교장관 비공식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5 photo@yna.co.kr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유럽연합(EU)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14일(현지시간) EU와 중국이 3월 말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보렐 대표는 프랑스 서부 브레스트에서 열리는 EU 국방·외교장관 비공식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U와 중국간 정상회담은 당초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이전엔 2020년 6월 화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EU 외교장관들은 중국이 리투아니아와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하고 경제보복을 하는 상황과 이것이 EU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논의했다.

이와함께 보렐 대표는 이란의 핵 능력을 제한하는 새로운 합의가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보렐 대표는 "이란 핵과 관련한 빈 협상 분위기가 성탄절부터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dpa가 보도했다.

그는 "나는 성탄절 전엔 비관적이었는데 지금은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 같다"며 "몇 주 안에 최종 결과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주 초 이란 외무장관도 2015년 핵협정을 되살리려는 모든 당사자의 노력으로 빈 회담에서 진전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보렐 대표는 그러나 현재 대화 진행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강조했다.

이란과 P5+1 국가(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들은 지난해 4월부터 핵 합의 복원 협상을 해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8차 회담을 진행하다가 새해를 맞아 잠시 쉰 뒤 이달 3일부터 협상을 재개한 상태다.

보렐 대표는 러시아에 관해 "어떤 침략에도 EU는 분명히 즉시 대응할 태세가 돼 있지만 우리는 대화와 협상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보렐 대표는 미국과 EU는 단합돼있으며 EU를 건너뛰려는 러시아의 시도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EU 외교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에 군사적 행동을 하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웹사이트 해킹 공격이 벌어지기 전에 이미 EU 외교장관들은 러시아가 군사 공격 전에 사이버공격을 벌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스트리아 외교부 장관은 러시아와 대치 상황이 최근 어느 때 보다 심각하다고 말했다.

스웨덴 외교부 장관도 "이것이야말로 정확히 우리가 경고하고 우려했던 일"이라며 "우크라이나를 공격한다면 우리는 매우 가혹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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