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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와 연일 'SNS 설전' 오세훈 "민생복지 도와달라"

송고시간2022-01-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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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산을 놓고 서울시와 시의회 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민생복지는 선거 결과에 따라 좌우될 일이 아니지 않느냐"며 시의원들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시의원님들, 제발 마음을 열고 도와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에서 "시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하지 않고 원래 서울시가 계획한 대로 승인했다면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4월부터 시행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지못미 예산 시리즈 1 - 장기전세주택'을 시작으로 페이스북에서 시의회가 자신의 역점사업 예산을 삭감한 데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으며, 김 의장도 페이스북에서 맞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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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민생지킴 종합대책 발표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오세훈 시장. 왼쪽은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2022.1.12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민생지킴 종합대책 발표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오세훈 시장. 왼쪽은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2022.1.12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서울시 예산을 놓고 서울시와 시의회 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민생복지는 선거 결과에 따라 좌우될 일이 아니지 않느냐"며 시의원들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시의원님들, 제발 마음을 열고 도와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에서 "시의회에서 예산을 삭감하지 않고 원래 서울시가 계획한 대로 승인했다면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4월부터 시행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기준소득에 못 미치는 가계소득의 부족분을 시울시가 일정 부분 채워주는 안심소득은 오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달 31일 시의회에서 서울시 제출안(74억원)보다 39억원 깎인 35억원으로 확정됐다.

오 시장은 "예산이 삭감되는 바람에 7월이 되어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6개월치 예산과 9개월치 예산은 천지차이"라며 자신이 6월에 재선이 안 되면 시범사업을 폐기시킬 목적으로 6개월치 예산만 반영한 것이 아닌지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4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하면 다음 시장이 누가 되든 확실하게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고 "인정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예산 시리즈 5 - 안심소득'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시의회의 안심소득 예산 삭감을 비판했다. 이후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오시장의 오발탄 시리즈 5'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오 시장이 지적한 내용을 반박했다.

오 시장은 지난 7일 '지못미 예산 시리즈 1 - 장기전세주택'을 시작으로 페이스북에서 시의회가 자신의 역점사업 예산을 삭감한 데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으며, 김 의장도 페이스북에서 맞대응하고 있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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