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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국힘, '김건희 통화' 가처분 신청으로 오히려 판 키워"

송고시간2022-01-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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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은 14일 이른바 '김건희 70시간 통화' 논란과 관련해 "김씨는 기획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며 "일방적으로 당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씨를 윤석열 후보와 결혼하기 전부터 알았다. 제가 기자에서 정치인으로 막 바뀌었을 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법원에 MBC를 상대로 통화녹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데 대해서는 "그 행위를 함으로써 오히려 국민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오히려 판을 키워버렸다"며 "보도에 의하면 기자임을 밝히고 전화를 했다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그것이 가처분 신청 대상이 될까요"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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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기획력 뛰어나…국힘, 저 정도 떨고 있으면 파괴력 있는 얘기일 것"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디지털대전환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디지털대전환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은 14일 이른바 '김건희 7시간 통화' 논란과 관련해 "김씨는 기획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며 "일방적으로 당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씨를 윤석열 후보와 결혼하기 전부터 알았다. 제가 기자에서 정치인으로 막 바뀌었을 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그때 (김씨는) 기획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뭔가 도전적이라고 저는 느꼈다"며 "굉장히 액티브하고 기획력도 굉장히 뛰어났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김씨가 기자인 줄 모르고 사적 대화로 알고 대화에 응했을 가능성은 없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건 절대로 아닐 것"이라며 "서울의소리 대표님이 '서로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한 것'이라던데 저는 그 말이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법원에 MBC를 상대로 통화녹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데 대해서는 "그 행위를 함으로써 오히려 국민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오히려 판을 키워버렸다"며 "보도에 의하면 기자임을 밝히고 전화를 했다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그것이 가처분 신청 대상이 될까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저 정도로 떨고 있을 정도면 공적 영역에서는 상당히 파괴력이 있는 이야기일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디지털대전환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디지털대전환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 위원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전망에 대해서는 "일단 시도는 할 것이다. 언론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라며 "윤석열 후보 캠프를 보면 성냥놀이 하는 사람들처럼 휘발성이 강한 사건, 예를 들면 뭉쳤다가 헤어지고, 헤어졌다 뭉치고 하는 과정을 통해 시선을 계속 끌어왔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둘 다 양보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될 것"이라며 과거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상황을 회고, "그때도 그랬다. 둘 다 포기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사실 그때 안철수 후보가 6시간만 더 기다려줬으면 문재인 후보가 모든 걸 안철수 후보가 하자는 대로 하자고 결론이 난 상태였다"고 했다.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할 당시 상황을 말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그렇게 결론이 난 상태였는데 30분 후에 안 후보가 포기 선언을 해버렸다"며 "문재인 후보는 당시 저희를 모아놓고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요구하는 대로 다 들어줘라' 딱 그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아 이렇게 하면 우리가 망할 수도 있다' 이러면서 짜장면을 시켜서 먹으려고 했는데 (안 후보가) 텔레비전에 나오셔서 그만(후보직 사퇴를 했다)"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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