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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유로 보석 청구한 정경심, 휠체어 타고 재판 출석

송고시간2022-01-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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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 이상을 이유로 대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14일 법정에 휠체어를 타고 출석했다.

정 전 교수는 이날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녀 입시비리 혐의 재판에 휠체어를 타고 출석했다.

정 전 교수는 2020년 12월 홀로 기소된 별도 입시비리 혐의 재판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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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법원에 보석 청구서 제출
정경심 교수, 법원에 보석 청구서 제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최근 건강 이상을 이유로 대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14일 법정에 휠체어를 타고 출석했다.

정 전 교수는 이날 남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녀 입시비리 혐의 재판에 휠체어를 타고 출석했다.

재판 시작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보호장구를 입고 휠체어에 앉아 법정에 들어선 정 전 교수는 기운이 없는 듯 눈을 감고 조용히 조 전 장관의 귓속말을 듣기도 했다.

정 전 교수는 2020년 12월 홀로 기소된 별도 입시비리 혐의 재판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이 유지된 정 전 교수는 상고심 판결을 기다리던 이달 10일 대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정 전 교수 측은 압수물의 증거능력을 엄격하게 해석한 지난해 대법 전원합의체 판결과 건강 악화를 근거로 구속의 부당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전 교수는 지난달 24일 재판에 출석했다가 구치소에서 쓰러져 외부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으며, 2020년 9월에도 재판 중 쓰러져 병원에 후송된 바 있다.

이후 정 전 교수가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중도 퇴정하거나 하면서 재판이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1월에도 한 차례 보석을 신청했지만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고 보석을 허가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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