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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안보협력기구 사무총장 "우크라 상황 위험"…대화 촉구

송고시간2022-01-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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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 주변 지역의 상황이 "아주 위험한 상태"라며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

AFP 통신, APTN에 따르면 헬가 슈미트 OSCE 사무총장은 이날 OSCE의 상설 위원회 회의가 열린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해당 지역의 군사적 위기 고조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긴장 고조 시 대화와 함께 위험 감소, 사건 방지, 투명성 증대를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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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해결 위한 돌파구 마련에는 실패

기자회견 하는 헬가 슈미트 OSCE 사무총장
기자회견 하는 헬가 슈미트 OSCE 사무총장

(빈 AFP=연합뉴스) 헬가 슈미트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OSCE 상설 이사회가 열린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13. photo@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 주변 지역의 상황이 "아주 위험한 상태"라며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

AFP 통신, APTN에 따르면 헬가 슈미트 OSCE 사무총장은 이날 OSCE의 상설 위원회 회의가 열린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해당 지역의 군사적 위기 고조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긴장 고조 시 대화와 함께 위험 감소, 사건 방지, 투명성 증대를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그러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며 OSCE가 사태 해결을 논의하는 필수적인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SCE는 유럽과 중앙아시아, 북미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안보 기구로, 선거 및 인권 상황 감시, 소수 민족 보호, 분쟁 예방 및 중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도 참가국으로, 이날 57개국 대사들이 참여한 상설 위원회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 위기를 두고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미국과 러시아의 양자 회담(스위스 제네바), 12일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담(벨기에 브뤼셀)으로 이어진 러시아와 서방 간 회담에서처럼 이번 회의에서도 돌파구는 마련되지 못했다.

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이 논의를 이어가기보다는 미리 준비해온 성명을 읽었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앞서 러시아가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약 10만 명의 병력을 배치하면서 해당 지역 내 군사적 위기가 고조됐다.

미국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이르면 올해 초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면서 오히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를 군사 지원하며 러시아를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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