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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데뷔 꿈꾸는 '멀티 자원' 이정민 "어디든 맡겨주세요!"

송고시간2022-01-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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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에는 '2000년대생' 선수들이 등장했다.

이후에도 이들을 비롯한 차세대 자원을 꾸준히 발탁해 지켜본 벨 감독은 한국을 맡은 뒤 가장 큰 대회인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엔트리에는 3명의 2000년대생을 포함했다.

여자 대표팀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15일 인도로 출국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경남 남해에서 만난 이정민의 얼굴엔 설렘과 의욕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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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축구협회 영플레이어상 받은 유망주…여자축구 세대교체 일원

12일 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인터뷰하는 이정민
12일 경남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인터뷰하는 이정민

(남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image@yna.co.kr

(남해=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에는 '2000년대생' 선수들이 등장했다.

벨 감독은 부임 첫 대회인 2019년 말 당시 만 20세가 되지 않은 2000년생 추효주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엔트리에 올렸고, 고등학생이던 2001년생 조미진은 훈련에 불러들였다.

이후에도 이들을 비롯한 차세대 자원을 꾸준히 발탁해 지켜본 벨 감독은 한국을 맡은 뒤 가장 큰 대회인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엔트리에는 3명의 2000년대생을 포함했다.

지난해 말 대한축구협회 연간 시상식에서 여자부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2000년생 이정민도 그중 하나다. 이정민은 추효주, 조미진과 더불어 이번 대표팀의 '막내 라인'을 형성한다.

20세 이하(U-20) 대표팀 시절 주축이던 이정민은 지난해 보은상무에 입단해 WK리그 무대에 나섰고, 10월 미국과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도 치르며 2021년 최고의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여자 대표팀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15일 인도로 출국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인 경남 남해에서 만난 이정민의 얼굴엔 설렘과 의욕이 엿보였다.

이정민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고서 국가대표팀에 들어와 동기부여가 더 확실해졌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더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12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훈련하는 이정민
12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훈련하는 이정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대표팀을 경험해보니 모두에게서 배울 점이 있더라. 소속팀에서도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표팀 생활이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민은 공격 포지션을 주로 보지만, 측면 수비에도 설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촘촘하게 경기가 이어지는 아시안컵 같은 대회에선 기회를 얻기에 유리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멀티 플레이가 다 되는 추세여서 저도 공격과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아시안컵에 가면 어떤 자리든 조금이라도 출전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정민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특히 선배들에게서 큰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 이런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메달권에 들 수 있겠다는 기대도 있다"면서 "경기에 뛴다면 어디서든 팀플레이에 좋은 영향을 주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7일 조별리그 3차전) 일본과의 경기는 특히 더 부딪쳐보면서 벽을 넘어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그는 "새해 초부터 큰 대회에 나서게 됐는데, '호랑이 기운'을 받아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겠다"며 미소 지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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