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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현대산업개발, 시민에게 참 나쁜 기업"

송고시간2022-01-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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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현대산업개발은 우리 시민들에게는 참 나쁜 기업"이라고 비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현대산업개발 붕괴사고냐'라는 뉴스에 나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시민의 충격과 분노가 너무나 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1일 오후 사고 발생에도) 12일 0시가 다 돼서야 대표이사가 광주에 도착했고, 이날 오전 10시 한 장짜리 사과문 발표가 전부였다"며 "언제까지 이런 어처구니없는 건설 현장의 참사가 반복돼 시민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아야 하는지 분노스럽고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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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만난 이용섭 광주시장
실종자 가족 만난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 실종자 가족이 대기하는 천막을 나서고 있다. 2022.1.12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현대산업개발은 우리 시민들에게는 참 나쁜 기업"이라고 비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현대산업개발 붕괴사고냐'라는 뉴스에 나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시민의 충격과 분노가 너무나 크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발생 보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가 실종자 수색 등을 지휘하는 과정에서 보인 현대산업개발의 대처도 비판했다.

이 시장은 "(11일 오후 사고 발생에도) 12일 0시가 다 돼서야 대표이사가 광주에 도착했고, 이날 오전 10시 한 장짜리 사과문 발표가 전부였다"며 "언제까지 이런 어처구니없는 건설 현장의 참사가 반복돼 시민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아야 하는지 분노스럽고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공사를 중단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시장은 "국토부, 경찰청 등과 철저하게 사고 원인을 조사해 모든 법적, 행정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 건설 현장의 안전불감증을 발본색원하기로 했다"며 "우리(공직 사회) 스스로도 달라져야 한다. 공사 과정에서 시민 민원에 대해 만약 행정 공무원들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았다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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