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개발 지지부진한 5개 관광지 활성화 방안 용역
송고시간2022-01-12 08:26
지정관광지 진단과 분석·개발 여건 조성…제도적 기반 마련
강릉시, 개발 지지부진한 5개 관광지 활성화 방안 용역
지정관광지 진단과 분석·개발 여건 조성…제도적 기반 마련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개발이 지지부진한 지정 관광지 5곳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시 지역에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주문진해변, 연곡해수욕장, 등명, 옥계, 대관령 어흘리 등 총 5곳 122만6천462㎡를 관광지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지정 시기는 1980년대부터 2014년도까지 다양하지만 대부분 개발이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미개발 지역은 대부분 사유지인 관계로 민간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개발이 어렵다.
또 관광지 조성계획은 오래전에 수립한 내용이다 보니 현실과 동떨어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지 조성계획을 분석 및 진단, 변화한 지역 여건을 고려한 개발 방향 제시,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기준마련 등을 위해 '지정관광지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실효성 있는 용역추진을 위해 해당 용역계획을 시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지정관광지 내 개발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정관광지 개발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더욱 최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12 08: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