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올해부터 100세 노인에 장수축하금 100만원 지급
송고시간2022-01-10 17:00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올해부터 만 100세가 되는 노인에게 10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주민 등록된 노인이다. 다만, 시는 올해 첫 시행인만큼 만 101세 이상 노인도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다.
신청은 당사자가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가족 등 대리인이 본인 신분과 당사자의 신분증, 통장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가 알 수 있도록 미리 장수축하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달을 기준으로 관내 만 101세 이상 노인이 40명, 만 100세가 되는 노인이 26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6천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100세 인생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외에도 노인 일자리 사업,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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