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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3일째 매일 세자릿수 확진…최근 89%가 오미크론

송고시간2022-01-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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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도 확진자와 접촉 시 10일간 자가격리 하는 등 강화한 방역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1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4주간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일평균 86명(미군 제외)으로, 지난해 11월 25.3명(미군 제외)과 비교하면 약 3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평택에서는 성탄절 연휴 이후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난달 28일 이후 13일 연속 하루 세 자릿수 규모의 도내 시군 중 최다 발생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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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대폭 강화…백신 완료자도 확진자 접촉시 10일간 격리

미군도 '보건방호태세' 격상…외출 금지 24일까지로 연장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도 확진자와 접촉 시 10일간 자가격리 하는 등 강화한 방역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브리핑 하는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브리핑 하는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10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4주간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일평균 86명(미군 제외)으로, 지난해 11월 25.3명(미군 제외)과 비교하면 약 3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현 방역 지침상 예방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와 접촉하더라도 자가격리를 면제하나, 우리 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접종 완료자도 예외 없이 10일간 자가격리하고, 일상 접촉자도 10일간 능동 감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군 측도 최근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를 브라보(B)에서 브라보 플러스(B+) 수준으로 격상해 15일까지 내려진 외출 금지 조처를 2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학교 등에 주말까지 방학을 권고했고, 미군 부대 주변 지역주민과 각 업소 종사자에 대해선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에서는 성탄절 연휴 이후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난달 28일 이후 13일 연속 하루 세 자릿수 규모의 도내 시군 중 최다 발생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채취한 검체 샘플 775건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62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검체 중 89%인 55건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위험도 평가 결과 중증도는 델타 변이 대비 낮은 것으로 보고되나 빠른 전파력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 가능성, 제한적인 백신효과 등으로 종합적인 위험도는 델타 변이와 비교할 때 낮은 것이 아니다"며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일상 회복에 더 큰 제약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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