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MSPrB8lM6E
(서울=연합뉴스) 1987년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가 9일 오전 5시 28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향년 82세로 별세했습니다.
배 여사는 지난 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전날 퇴원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쓰러진 후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배 여사는 이 열사가 1987년 6월 9일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숨지자 뒤를 이어 민주화운동에 일생을 바쳤는데요.
민주화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6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오예진·안창주>
<영상: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09 15: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