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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첫 다목적 무인차량 군에 납품…GOP서 성능 검증

송고시간2022-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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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064350]은 한국 최초의 다목적 무인차량을 군에 최종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장비와 무기를 탑재하고 운용할 수 있는 2t(톤)급 원격·무인 차량인 다목적 무인차량 2대의 시범 운용을 마쳤다.

이후 6개월간 군과 함께 GOP(일반전초), DMZ(비무장지대) 등 야전에서의 시범 운용을 통해 차량 성능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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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정찰 임무 특화…근접전투·물자수송 임무도 수행

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
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

[현대로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로템[064350]은 한국 최초의 다목적 무인차량을 군에 최종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장비와 무기를 탑재하고 운용할 수 있는 2t(톤)급 원격·무인 차량인 다목적 무인차량 2대의 시범 운용을 마쳤다.

현대로템은 2020년 11월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해 성능시험평가를 거쳐 지난해 7월 차량을 군에 전달했다.

이후 6개월간 군과 함께 GOP(일반전초), DMZ(비무장지대) 등 야전에서의 시범 운용을 통해 차량 성능을 검증했다.

시범 운용 과정에서 다목적 무인차량은 원격주행,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이동하는 경로점 자율주행, 앞서 기동 중인 차량이나 인원을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 주행 등을 평가받았다.

아울러 원격무장 장치를 통한 근접 전투 임무와 물자수송 임무 등 다양한 작전 상황도 시험했다.

현대로템은 최전방 경계 지역에 연구소 인력들을 파견해 운영자 교육을 비롯한 예방정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번에 납품된 다목적 무인차량은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무인차량 'HR-셰르파' 기반의 성능 강화 모델이다.

베터리를 이용한 전동화 차량으로, 기존 군에서 사용하는 기동 체계와 달리 엔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

주야간 4㎞까지 탐지가 가능한 카메라가 장착돼 사용자가 원거리에서도 별도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바퀴가 독립적인 구동력을 발휘해 1~2개의 바퀴가 파손돼도 나머지 바퀴의 힘으로 기동이 가능하고, '에어리스 타이어' 적용으로 험지를 이동하거나 공격을 받아도 펑크가 나지 않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감시·정찰 임무 및 근접전투, 물자이동 임무 등 성공적인 군 시범운영을 통해 다목적 무인차량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기존 기동전투 체계의 원격 무인화 기술도 개발해 전투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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