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야, 볍씨 먹고 푹 쉬렴"…주남저수지에 먹이 살포
송고시간2022-01-09 13:54
무학·좋은데이나눔재단 13번째 재두루미 먹이 나눔

(창원=연합뉴스) 좋은데이나눔재단이 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가 좋아하는 볍씨를 살포하고 있다. 2022.1.9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향토기업 무학과 좋은데이나눔재단은 9일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먹이나눔 행사를 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 등 좋은데이 봉사단 49명이 주남저수지 주변 논에 재두루미가 좋아하는 볍씨 1천㎏을 살포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월까지 볍씨 2천㎏을 주남저수지를 둘러싼 논에 뿌린다.
무학과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천연기념물 먹이나눔, 주남저수지 환경정화, 인공새집 달아주기, 독수리 먹기 나누기 등 다양한 생태보호 프로그램을 해왔다.
재두루미 먹이 주기는 올해까지 13번째다.
창원시 의창구 동읍·대산면에 걸친 주남저수지는 낙동강 수계에 속한 내륙 습지다.
재두루미뿐만 아니라 고니, 가창오리 등 다양한 겨울 철새가 매년 겨울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한다.

(창원=연합뉴스) 천연기념물 제203호 이자 멸종위기 Ⅱ급인 재두루미가 지난해 10월 31일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쉬고 있다. 2021.11.1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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