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imazine] "호랑이해엔 고양이죠" 아시아 고양이마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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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엽합뉴스) 희망찬 호랑이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는 고양이과 동물, 그러니까 '큰 고양이'죠. 그래서 아시아 지역 곳곳의 고양이 마을을 둘러봤습니다.

전남 고흥의 작은 섬 애도(艾島)는 지명에 '쑥 애'를 썼을 만큼 봄이면 쑥이 지천에 자라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쑥섬'으로 부르는데,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섬'이라고도 한다네요.

쑥섬에서는 무속적 또는 민간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개, 닭, 소, 돼지 등 동물을 안 키웠는데, 쥐가 너무 많아지자 쥐잡이용으로 들여온 고양이들이 자연스럽게 번식하게 됐다고 해요.

일본에도 고양이섬이 있어요. 미야기현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다시로지마'입니다. 누에 생산 중심지였던 이곳은 해충과 쥐를 없애려 고양이를 들여왔죠. 섬 주민들은 고령화로 인구가 점차 감소했지만, 섬 중심에 고양이를 모시는 신사까지 마련할 만큼 귀여움을 받아온 고양이는 개체 수가 점차 늘었습니다. 이곳에선 인간이 소수자가 되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대만의 '허우통 고양이 마을'은 일본 다시로지마와 함께 'CNN 선정 세계 고양이 명소' 중 한 곳입니다. 대만 최대 탄광 도시였던 이곳은 1990년대 석탄 생산 중단과 함께 쇠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죽어가던 마을을 살린 건 다름 아닌 고양이들. 2005년 고양이 마을을 조성하자 애묘인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대만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글·편집 이혜림 크리에이터 / 사진 힐링파크 쑥섬쑥섬·일본정부관광국·게티이미지뱅크 제공

orchid_for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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