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주당 선대위에 군 공항 이전 등 공약 반영 건의

손상원 기자 기자 페이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6일 군 공항 이전, 달빛 고속철도 건설 등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 반영을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윤후덕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조정식 미래 시민광장위원회 공동 상임위원장, 김성환 공동위원장 등에게 8대 분야, 20개 중점 공약 과제를 설명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국가 사업화, 광주∼대구 달빛 고속철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조기 착공, 광주와 인접한 전남 5개 시·군을 묶는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 아시아 아트 스퀘어 조성 등이다.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초광역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호남권 첨단 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공약 반영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미래 100년을 책임질 전략 추진으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숙원 사업들이 대선 공약과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국민의힘, 국민의당, 정의당 등 각 정당 대선 후보와 선대위에도 공약 반영을 건의하기로 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06 15: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