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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집용 야구카드 제작업체 톱스, 6천억 원에 사업 매각

송고시간2022-01-06 00:43

야구카드에 사인하는 메이저리그 선수
야구카드에 사인하는 메이저리그 선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의 수집용 스포츠카드 제작업체인 톱스가 5억 달러(한화 약 6천억 원)에 매각됐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생 스포츠 의류업체인 패너틱스가 톱스의 야구카드 사업 부문을 인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주력인 야구카드 사업을 떼어낸 톱스는 풍선껌 브랜드인 '바주카'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과사업에 전념하게 된다.

1938년에 풍선껌 제조업체로 설립된 톱스는 판매 신장을 위해 베이브 루스 등 메이저리그의 스타의 모습이 묘사된 카드를 끼워 팔기 시작했고, 이후 야구카드가 사업의 주력이 됐다.

패너틱스는 톱스의 야구카드 사업 부문 인수로 미국 3대 프로스포츠의 수집용 카드를 모두 발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패너틱스는 지난해 미국 프로농구(NBA)·미국 프로풋볼(NFL)과 각각 수집용 카드와 관련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프로 스포츠의 인기 확산과 함께 수집용 카드 시장은 100억 달러(약 11조9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호너스 와그너의 야구 카드
호너스 와그너의 야구 카드

[헤리티지옥션 제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오래전에 판매된 스포츠 카드들이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팔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톱스가 1952년 제작한 뉴욕 양키스의 거포 미키 맨틀의 야구카드는 지난 1월 역대 최고액인 520만 달러(약 62억2천만 원)에 팔렸다.

110년 전 제작된 호너스 와그너의 야구카드는 한 경매에서 660만 달러(한화 약 79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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