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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망 활용' 대륙 간 끊김 없는 5G 통신 서비스 제공

송고시간2022-01-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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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유럽연합(EU)과 공동으로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대륙 간 5세대(5G) 통신을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5G 통신 음영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TRI는 세계 최초로 '5G·위성 다중연결망'을 구축해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CEA-Leti)와 함께 5G 통신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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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연 "기지국 부족한 지역서도 사용 가능…해상·재난 활용"

다중연결망을 통한 대륙 연결 시연 개념도
다중연결망을 통한 대륙 연결 시연 개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유럽연합(EU)과 공동으로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대륙 간 5세대(5G) 통신을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5G 통신 음영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TRI는 세계 최초로 '5G·위성 다중연결망'을 구축해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CEA-Leti)와 함께 5G 통신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6일 밝혔다.

ETRI는 지난해 10월 대전 본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으로 프랑스 그르노블에 있는 CEA-Leti와 연결했다.

연구진은 차량에 5G 통신 단말과 위성통신 단말, 서로 다른 통신시스템 간 원활한 연결을 돕는 트래픽 컨트롤러를 설치했다.

대륙 간 연결된 다중망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8K 비디오 스트리밍, 가상현실(VR) 게임, 360도 실시간 웹캠 등 서비스를 시연했다.

ETRI와 EU가 3년 동안 구축한 5G·위성 다중연결망은 5G 통신망과 위성통신망을 함께 활용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5G와 위성통신을 동시에 연결하면 5G 통신망을 이용하다가 기지국이 없거나 부족한 지역에서는 위성을 통해 통신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위성은 높은 고도에서 지상의 허브와 사용자 사이를 연결하므로, 5G 통신망보다 넓은 서비스 영역을 갖는 장점이 있다.

음영지역 해소와 서비스 연속성 유지에 효과적이고, 화재나 지진 등 재난·재해 상황과 해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방승찬 ETRI 통신미디어연구소장은 "한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다수 연구진이 참여해 5G 서비스 영역이 기존 지상 통신에서 위성 분야로까지 확대되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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