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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신년회 모인 대권후보들…중소기업 지원 한목소리

송고시간2022-01-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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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 후보들이 5일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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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축사' 이재명 "희생에 합당한 보상"…윤석열 "저금리 장기금융 지원"

심상정 "대기업 갑질 단호 대처" 안철수 "공정경쟁 시스템"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 묵념하는 참석자들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 묵념하는 참석자들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왼쪽 세 번째)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등 주요 참석자들과 묵념하고 있다. 2022.1.5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이동환 기자 = 여야 대선 후보들이 5일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영상 축사로 대신했다.

이재명 대선후보
이재명 대선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후보는 "새해가 밝았지만, 여러분을 뵙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며 "2년 가까이 코로나 위기의 찬바람을 가장 일선에서 맞은 분들이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함께 여러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아마 흡족하지 않으실 것"이라며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그런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라며 "중소기업이 잘돼야 골목상권이 살고 가정 경제에 온기가 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올 한해는 오직 경제, 오직 민생만 생각하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개선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며 "여러분들의 힘찬 도전에 저도 힘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축사하는 윤석열
축사하는 윤석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1.5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선대위 대혼돈으로 공개일정을 잠정 중단했었던 윤석열 후보는 이날 기존 매머드 선대위의 해체와 실무형 선대위로의 재구성을 발표한 기자회견 이후 공개 행보를 재개했다.

윤 후보는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와 일자리를 떠받치는 허리와 같은 소중한 존재"라며 "법과 제도의 재정비를 통해 중소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여전히 존재하는 납품단가 부당인하나 기술탈취, 하청업자의 원가자료 요구 등을 실질적으로 근절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산업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저금리 장기금융 지원 제도, 중소기업이 고가의 실험 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토록 하는 전담 기관 설립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중소기업인 여러분 모두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애국자"라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면 지금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축사
심상정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축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1.5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고용의 대부분을 책임진 중소기업이 가장 먼저 코로나 경제위기에서 탈출해야 한국경제와 노동자도 코로나 위기를 제대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납품단가 물가 연동제 법제화, 정책자금 규모 확대,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조치, 중소기업 정책 융자금 규모 확대,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조건 완화 등을 제안했다.

심 후보는 "중소기업의 고용유지를 정부가 확고히 뒷받침해주면서 동시에 대기업의 갑질과 불공정 행위에 단호히 대처해서 경제난국에서 중소기업이 숨 쉴 수 있는 길을 제가 열겠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축사
안철수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축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1.5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벤처 기업인 출신인 안철수 후보는 "저도 중소기업인 출신으로서 가족 같은 따뜻함을 느낀다"며 "중소기업이 잘 돼야지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난다는 의무감과 사명감 때문에 정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5년 (안랩을) 창업했을 때 참 여러 가지로 어려웠다. 제일 어려운 것은 물건 파는 게 아니고 수금이었다"며 한 대기업 부장 집 앞에서 '뻗치기'(무작정 기다리기)를 하며 돈을 달라고 붙잡았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중소기업이 실력만으로 경쟁해서 대기업을 이길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경제와 경쟁 시스템을 만들고,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 데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축사
김동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축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1.5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김동연 후보는 여야 주자들을 향해 "말의 성찬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여야 모두 중소기업인 손실보상을 위한 뚜렷한 대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그간 정부와 정치권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많은 정책을 내놨지만 정작 실천에 옮겨지지 않았다"며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만이 아닌 종합적 계획과 그것을 실천할 일머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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