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만원' 광주 일상 회복 지원금 17일부터 지급
송고시간2022-01-05 15:33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되는 일상 회복 지원금 신청이 오는 17일 시작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1일 현재 광주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체류지 등록 또는 거소 신고를 한 외국인이다.
가령 명부 작성 기준 시점인 12월 1일 전출한 경우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없지만, 그날까지 주민등록을 뒀다면 이튿날인 2일에 전출했더라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오는 7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계좌 입금, 17일에는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포인트 충전과 선불형 상생 카드 현장(행정복지센터)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로, 신청 첫 주인 오는 17∼21일에는 혼잡을 예상해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영업일 기준 1∼2일 후에 카드사로부터 포인트를,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현장에서 광주 상생카드를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고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총괄·시스템 운영·행정지원·모니터링 등 4개 반, 15개 부서로 구성된 추진단을 가동한다.
5개 자치구에서도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보조 인력 채용·배치, 행정복지센터별 전담 창구 설치, 통·반장을 중심으로 한 홍보 등을 하기로 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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