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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용산철도병원,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탄생…3월 개관

송고시간2022-01-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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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인 1929년에 지어진 옛 용산철도병원(등록문화재 제428호)이 오는 3월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해 문을 연다.

4일 용산구에 따르면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날 용산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 3월이면 오랜 세월 방치됐던 철도병원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새롭게 탄생한다"고 밝혔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옛 용산철도병원(한강대로14길 35-29)을 리모델링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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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들, 신년사와 새해 업무보고는 유튜브로

옛 용산철도병원 건물
옛 용산철도병원 건물

[용산구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일제강점기인 1929년에 지어진 옛 용산철도병원(등록문화재 제428호)이 오는 3월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해 문을 연다.

4일 용산구에 따르면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날 용산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 3월이면 오랜 세월 방치됐던 철도병원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새롭게 탄생한다"고 밝혔다.

성 구청장은 "용산역사박물관은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의 중추로 향후 5년간 662억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용산의 위상을 드높여 미래 백 년을 위한 용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옛 용산철도병원(한강대로14길 35-29)을 리모델링해 조성되고 있다.

성 구청장은 또 "용산공원 반환 부지 중 올봄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장이 개방된다"며 "금단의 벽을 허물고 미군기지가 세계적인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조성이 본격화되기 전 용산기지 내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장을 국민에게 임시로 개방하기 위한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지난달 8일 밝힌 바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있는 스포츠필드는 약 4만5천㎡ 규모로, 미군이 축구장과 야구장 등으로 사용하던 공간이다. 용산기지 동남쪽의 장교숙소 5단지와 붙어있는 소프트볼장은 약 8천㎡ 규모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용산구를 비롯해 자치구들이 구청장 신년사와 새해 업무보고를 유튜브로 내보내거나 시무식과 신년 인사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유튜브를 통해 새해 업무보고를 한다.

새해 업무보고는 사전 녹화돼 오는 7일 유튜브 채널 '구로구청 방송센터'에서 공개된다.

이 구청장은 '2022 구로를 말하다'는 제목의 업무보고에서 새해 구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도서관 확충,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등 주요 현황과 역점 사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신년 인사회를 오는 6일 오후 3시 마포구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딧세이 공연팀의 '범 내려온다' 축하 공연, 유동균 구청장의 신년사 등이 이어진다.

마포구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은 메타버스를 가미해 '마포 월드'라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연트럴 파크, 월드컵 시장 등 지역의 명소에서 촬영한 구민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게 제작했다고 마포구는 전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3일 비대면 병행 시무식을 열었다.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일부 국·과장 등은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했고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IPTV로 송출되는 방송을 통해 시무식을 시청했다.

마포구 온라인 신년 인사회
마포구 온라인 신년 인사회

[마포구 제공]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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