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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日 향해 "거짓말하는 자 거짓 무게 견딜 수 없다"

송고시간2022-01-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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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일본이 니가타(新潟)현의 '사도시마노킨잔'(佐渡島の金山·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꼼수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자는 그 거짓 무게를 견딜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반크는 3일 이 같은 제목의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 배포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포스터는 거짓이 반복된다면 국제사회의 믿음과 신뢰 또한 무너진다는 것을 경고하는 내용"이라며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를 이용해 강제노역 과거를 세탁하는 것을 막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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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비판 포스터 SNS 배포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판하는 포스터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판하는 포스터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일본이 니가타(新潟)현의 '사도시마노킨잔'(佐渡島の金山·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꼼수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자는 그 거짓 무게를 견딜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반크는 3일 이 같은 제목의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 배포했다.

포스터는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출구가 무너져 막힌 모습을 통해 일본의 거짓을 비판했다. 일본이 국제사회에 반복되는 거짓말을 한 결과 신뢰가 무너졌다는 비유다.

반크, 日 향해 "거짓말하는 자 거짓 무게 견딜 수 없다" - 2

일본의 거짓은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섬', '조선인 강제징용', '제국주의', '침략전쟁', '역사 왜곡', '유네스코 약속 미이행' 등으로 규정했다.

일본 정부는 2015년 군함도 등 근대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당시 조선인 강제노역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정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일본의 결정 불이행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고, 조선인 강제노역 관련 설명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포스터는 거짓이 반복된다면 국제사회의 믿음과 신뢰 또한 무너진다는 것을 경고하는 내용"이라며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를 이용해 강제노역 과거를 세탁하는 것을 막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일본 문화청 문화심의회는 지난해 말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보지로 선정했다. 1월 중 일본 정부의 각의(국무회의 격) 결정을 거친 뒤 2월 1일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터에는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로벌 청원 주소(bridgeasia.net)도 표기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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