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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최전방 철책 통해 월북…CCTV 찍히고 경보 울렸는데도 몰라

송고시간2022-01-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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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gJhn1Mp49c

(서울=연합뉴스) 새해 첫날 강원도 최전방의 22사단 GOP(일반전초) 철책을 통한 월북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북 감시망의 허점이 또다시 노출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1일) 오후 9시 20분께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미상 인원 1명을 감시장비로 포착해 신병 확보를 위해 작전 병력 투입해 DMZ 작전 중 해당 인원이 오후 10시 4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후 확인 과정에서 같은 날 오후 6시 40분께 해당 인원이 GOP(일반전초) 철책을 넘는 장면이 과학화 경계감시장비에 포착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나 "(철책을 넘을 당시) CCTV에 포착됐는데 당시 CCTV 감시병이 인지하지 못했고 이후 재생 과정에서 월책 모습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철책에 설치된 과학화 경계시스템의 광망체계 경보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초동조치 부대가 출동했지만, '철책에 이상이 없다'고 자체 판단해 철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시장비가 이중으로 월북자를 포착하고 초동조치 부대가 출동까지 했지만, 월북자가 철책을 넘은 뒤 신병확보 작전 돌입하기까지 약 3시간 동안 몰랐고, 신병 확보에도 실패한 건데요.

현재까지 월북자의 신원과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군은 해당 부대 병력 인원 확인 결과, 이상이 없다는 점을 토대로 군인이 아닌 민간인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지역 일대의 북한군 특이동향은 현재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월북 상황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는 중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월북 사건이 발생한 22사단은 일명 '노크귀순', '오리발 귀순' 등 상습적인 월책 사건이 발생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군의 허술한 경계 태세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제작 : 진혜숙·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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