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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전 모습' 북한 최대 광물생산지 검덕에 새집 수천가구

송고시간2022-01-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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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낙후한 환경이라며 자책했던 최대 광물생산지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신축 주택이 대거 들어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은 "검덕지구를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사상 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꾸리려는 당중앙의 구상에 떠받들려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솟아났다"며 "인민군 군인들이 돌격전·철야전을 벌여 수천 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했다"고 전했다.

모임 참가자들은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새집들이 경사가 펼쳐진 것은 전적으로 김정은 동지의 인민 사랑이 안아온 결실"이라고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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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검덕지구 신축 주택
북한 검덕지구 신축 주택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새로 생긴 주택들의 모습을 1일 보도했다. 이 지역은 2020년 태풍으로 피해를 본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로 신규 주택 건축이 개시됐다. 2022.1.1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낙후한 환경이라며 자책했던 최대 광물생산지 함경남도 검덕지구에 신축 주택이 대거 들어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은 "검덕지구를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사상 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꾸리려는 당중앙의 구상에 떠받들려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솟아났다"며 "인민군 군인들이 돌격전·철야전을 벌여 수천 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 31일 단체 새집들이 모임이 있었다. 모임 참가자들은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새집들이 경사가 펼쳐진 것은 전적으로 김정은 동지의 인민 사랑이 안아온 결실"이라고 찬양했다.

통신은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검덕지구를 몸소 찾으신 총비서 동지께서 검덕지구를 삼지연시 다음가는 국가적인 본보기 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킬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셨다"며 김 위원장에게 공을 돌렸다.

김 위원장은 2020년 10월 태풍 '마이삭'으로 엄청난 피해를 본 검덕지구 복구 현장을 시찰한 바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반세기도 훨씬 전에 건설한 살림집이 아직 그대로 있다"며 "검덕지구 인민의 살림살이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해 이렇게 뒤떨어진 생활 환경 속에서 살게 한 데 대해 심하게 자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흥과 검덕, 룡양의 세기적인 낙후를 싹 털어버리고 삼지연시 다음가는 국가적인 본보기 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새집에 입주한 한 주민은 "TV 화면을 통해 삼지연시에 펼쳐진 인민의 이상향을 보면서 정말 부러움을 금치 못했는데 오늘 내게도 이런 꿈같은 행복이 차려졌다"며 "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드린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도 "인민이 주인으로 된 우리나라 사회주의 제도가 있어 이렇게 궁궐 같은 새집을 받아안았다"며 "광물 증산 성과로 원수님의 은덕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통신은 주민들이 "당의 은덕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 광물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려나감으로써 인민경제의 중요 명맥을 지켜갈 결의를 표명했다"고 알렸다.

검덕지구에는 북한의 대표적 광물 생산지인 검덕·대흥·룡양광산이 있다. 검덕광산은 북한의 대표적인 연(鉛·납)과 아연 산지이며 대흥과 룡양광산은 마그네사이트 생산지다.

북한의 외화벌이 선봉이기도 하며, 2020년 여름 태풍으로 1천억원 넘는 손실을 봤다는 분석이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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