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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객 호미곶은 '한산'…문무대왕릉 앞은 '구름 인파'

송고시간2022-01-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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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경북 동해안의 해맞이 명소는 출입 통제의 수위가 달라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7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해맞이광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출입 통제로 한산했다.

비슷한 시각 경주시 문무대왕릉 앞 바닷가는 주변 도로 3km 가 몰려든 차량으로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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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2022년 해맞이서 가족 건강·코로나 종식 기원

(포항·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김현태 기자 =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경북 동해안의 해맞이 명소는 출입 통제의 수위가 달라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텅빈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
텅빈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해맞이광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장을 폐쇄하고 일출 장면을 방송으로 중계했다. 2022.1.1 sds123@yna.co.kr

이날 오전 7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해맞이광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출입 통제로 한산했다.

시는 앞서 한민족해맞이축전을 취소하고 전날 오후 4시부터 광장 주변 도로를 통제해 차량 출입을 막고 광장을 폐쇄했다.

일출을 직접 못 보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지역 케이블TV인 HCN과 포항시 유튜브를 통해 일출 장면을 중계했다.

다만 일부 관광객들이 호미곶이나 구룡포 등 바다 근처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해돋이를 즐겼다.

경찰 관계자는 "작년보다는 훨씬 많은 차가 나왔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각 경주시 문무대왕릉 앞 바닷가는 주변 도로 3km 가 몰려든 차량으로 혼잡을 빚었다.

시는 주요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으나 작년과 달리 문무대왕릉 앞 바닷가에 대한 출입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1천여 명이 넘는 해맞이객이 몰렸다.

2022년 새해 첫 해돋이
2022년 새해 첫 해돋이

(경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 문무대왕릉 앞 바닷가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다. 2022.1.1 mtkht@yna.co.kr

가족과 함께 부산에서 왔다는 한 20대 대학생은 "사람이 없을 줄 알고 왔는데 너무 많아 당황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왔다는 한 40대는 "경북 동해안의 주요 해맞이 장소가 통제되며 사람들이 통제가 느슨한 이곳으로 몰린 것 같다"고 했다.

인파는 몰렸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탓에 사람들은 해가 떠오르는 약 10여 분간 바닷가에 머물다가 곧 떠났다.

경기도 광주에서 왔다는 한 30대는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가족의 건강과 새해 대박 나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 등을 기원했다"며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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